청송, ‘원정진료’ 문턱 낮춘다…비뇨의학과 첫 진료
월 2회 토요일 전문진료 가동
전립선·배뇨장애 등 지역 의료공백 보완
청송군보건의료원이 비뇨의학과 진료를 새로 개설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군은 고령화에 따라 전립선 질환과 오줌누기장애 등 비뇨기 질환에 대한 의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의료원에 비뇨의학과 진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진료는 매월 두 차례 토요일에 운영하며, 8월에는 8일과 29일 진료한다.
이번 진료과 신설은 전문 진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오줌누기장애와 전립선 질환 등을 지역에서 진료받고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의 의료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농촌지역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데 비해 전문 진료과목과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이 전문진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비뇨의학과 개설은 단순한 진료과목 확대를 넘어 지역 내 필수 의료 기능을 보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뇨의학과 진료 신설은 지역 내 필수 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앞으로 지역의 인구구조와 질환별 의료 수요를 지속해서 살펴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 접근성은 병원의 숫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고령 주민이 필요한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길을 나서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 역시 지역 필수 의료의 중요한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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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의 이번 비뇨의학과 신설이 농촌지역의 전문진료 공백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좁힐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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