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뇌출혈로 중환자실
대화·이동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
뇌출혈로 쓰러졌던 개그맨 이진호(40)가 지난 5월 말 퇴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난 4월 초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와 재활을 받다 퇴원해 현재 통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현재 일부 마비 증세로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이 남아 있지만 가벼운 대화와 이동은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원 후에는 자택에 머물며 통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지난해 9월 24일 새벽 술을 마신 상태로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였으며, 이진호의 요구로 진행한 채혈 검사에서는 0.12%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도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진호의 불법 도박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은 지난 5월 29일 이진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진호는 재판을 앞둔 지난 4월 1일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졌다. 당시 이진호와 통화 중이던 가수 강인이 이상을 감지해 신고했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진호는 오는 14일 예정된 불법 도박 및 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는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1단독은 이날 이진호의 도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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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진호는 '웅이 아버지'를 시작으로 '코미디빅리그', '아는 형님' 등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4년 불법 도박 사실이 드러나며 큰 충격을 준 데 이어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적발 소식까지 전해지며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연이은 물의 이후 그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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