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교통국·청년정책관 신설…교통·청년·돌봄 전면에
AI 행정혁신·통합돌봄·균형발전 기능도 보강
11일자 인사발령으로 개편 조직 본격 가동
박승원 시장 "더 나은 미래, 확실한 변화 만들 것"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교통·청년·돌봄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교통국과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통합돌봄·균형발전 기능을 강화하는 등 박승원 시장의 공약을 실제 사업으로 옮기는 '실행형 조직'에 초점을 맞췄다.
광명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11일 자 인사를 단행하고 새 조직을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교통 분야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국'을 신설했다.
교통국 내 부서도 철도·버스·도로 등 분야별로 나눠 전문성을 강화했다. '철도정책과'는 철도사업과 광역교통정책을 총괄하고, '대중교통과'는 버스와 택시, 화물, 주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운수·교통관리 업무를 맡는다. 도로 분야는 '도로시설과'와 '도로관리과'로 나눠 도로 건설과 지하안전, 유지관리 및 보행환경 개선 기능을 강화한다.
청년정책도 부시장 직속 '청년정책관'으로 일원화했다.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과 일자리, 자립지원 기능을 한곳에 모아 정책 기획부터 사업 추진, 중앙정부 공모사업 대응까지 총괄하도록 했다.
기존 통합돌봄과는 복지정책의 기획·조정을 담당하는 '복지정책과'와 시민의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통합돌봄과'로 분리해 정책 기능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보건소에는 '의료돌봄과'를 신설해 의료와 건강, 복지와 돌봄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자치행정국은 '행정안전국'으로 개편해 안전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행정과 안전 기능을 연계해 재난 발생 시 시정 전반의 역량을 신속히 결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신도시개발국은 '균형발전국'으로 개편해 신도시 조성과 원도심 정비를 아우르는 균형발전 정책 추진 기능을 강화한다. 광명시의 도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도시정책 기능을 확대한다.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에도 무게를 실었다. AI전략과를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과 미래 전략 수립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 밖에도 'AI전략팀', '자살예방팀', '공동주택감사팀' 등을 신설해 미래 행정수요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기능을 보강했다. 학습협력팀은 '민주시민교육팀'으로 재편해 시민참여와 자치 역량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으로 광명시 조직은 기존보다 1과 5팀이 늘어난 1실 6국, 72개 담당관·과, 267개 팀 체제로 바뀌었다. 정원은 집행기관 16명과 의원 정수 증가에 따른 의회사무국 정책지원관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늘어났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먼저 산 사람 억울할 수도"…200만원으로 확 달라...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7·8기가 시민과 함께 광명의 새로운 가능성을 키워온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축적된 변화의 성과를 시민이 체감하는 결실로 완성하는 시기"라며 "조직의 역량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실현해 더 나은 미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