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산부 출범 30주년을 맞아 "우리 바다와 우리 국민을 푯대로 삼아 새로운 바닷길을 열겠다"며 '초격차 해양강국, 대체불가 해양부국'을 향한 새로운 3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해수부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다. 황 장관 페이스북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해수부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다. 황 장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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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은 7일 해수부 출범 30주년을 맞아 전직 해수부 장관 등을 초청해 열린 기념식을 개최했다. 황 장관은 자신의 SNS에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대한민국 해양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 장관은 "1996년 8월 8일, 첫 항해를 시작한 해양수산부가 어느덧 출범 30주년을 맞았다"면서 "돌이켜보면 지난 30년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조직이 흔들리는 위기도 있었고, 해체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에게는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낸 반짝이는 발상과, 더디더라도 바꿔야 한다는 끈기와 인내가 있었다"면서 "현장의 애로를 제 일처럼 아파했던 연민과 공감이 있었고, 우리 바다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까만 밤을 하얗게 새운 집념과 열정이 있었다. 그리고 조직과 바다를 향한 깊은 애정과 숭고한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해수부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주영, 김영석,김영춘 등 역대 해수부 장관 등과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황 장관 페이스북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해수부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주영, 김영석,김영춘 등 역대 해수부 장관 등과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황 장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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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은 특히 해수부의 서른을 공자의 '이립(而立)'에 빗대며 "지난 30년의 경험 속에서 우리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일해야 하는지를 더욱 분명히 세우고 세계의 바다로, 미래의 바다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30년의 기준으로는 '우리 바다'와 '우리 국민'을 제시했다. 황 장관은 "이제 서른 살이 된 해양수산부가 바라보아야 할 푯대는 분명하다"며 "바로 '우리 바다'와 '우리 국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함께 걸어가면 없던 길도 만들어진다"며 조직의 역량을 모아 새로운 해양수산 정책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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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은 해수부의 새로운 항해를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말로 압축했다. 그는 "초격차 해양강국, 대체불가 해양부국을 향한 항해를 힘차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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