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8일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15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가을로 들어서는 절기상 입추지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는 아침부터 강렬한 태양이 내려쬐는 가운데 자전거를 탄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6.8.7 조용준 기자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는 아침부터,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산지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 예상된다.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광주·전남 내륙, 대구·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등에서 5∼40㎜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지면서 다시 체감온도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인당 평균 935만원 받았다" 대기업 여름 보너스 ...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보됐다. 전국 곳곳에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