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선 9기 청사진 확정
GH 이전·GTX-B 갈매역 정차
6호선 연장·토평2지구 등 핵심 사업 추진
4대 시정방침·10대 분야 100대 공약 확정
국·도비 확보·현장 중심 행정 강조
경기 구리시(시장 신동화)가 민선 9기 100대 공약을 확정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과 광역교통망 확충, 토평2지구 개발 등 도시의 미래 지형을 바꿀 핵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리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동화 시장 주재로 '민선 9기 공약 사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공약 실천 계획과 추진 전략,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민선 9기 시정 표어인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를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를 여는 성장 도시 ▲사통팔달 교통 도시 ▲변화를 만드는 혁신도시 ▲일상과 삶이 빛나는 행복 도시 등 4대 시정방침을 세우고 이를 뒷받침할 10대 분야 100대 공약을 확정했다.
100대 공약 가운데는 구리시의 성장축과 교통 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이 대거 포함됐다.
GH 구리 이전을 비롯해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면목선 연장 등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확충과 토평2지구 미래산업 자족도시 조성, 사노동 e-커머스 첨단 물류 거점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도시 조성을 비롯해 골목상권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 지능형 안전망 구축, 문화·예술 활성화, AI 기반 디지털 행정, 교육·복지 강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별 단계적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고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특히 신 시장은 공약 추진 전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주문했다.
신 시장은 "공약은 구리시의 미래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엄중한 약속"이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해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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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 사업 실천 계획을 신속히 보완·확정하고, 현장 소통과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매니페스토 시민평가단) 운영, 시 누리집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이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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