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투표시스템과는 무관"
더불어민주당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서 회원 1만7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7일 공지를 통해 블루웨이브 회원 1만7088명의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이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당에 따르면 해킹은 지난해 9월 2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유출 사실은 지난 6일 관계기관의 제보를 받은 뒤에야 확인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사실을 신고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보안 점검을 의뢰했다.
당은 "블루웨이브는 당원 인증을 거쳐 가입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게시판 이용과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며 "당원관리시스템과 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이번 해킹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전국당원대회 온라인 투표는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원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신속히 안내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블루웨이브를 포함한 당내 모든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보안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냉면 나오면 꼭 챙겨 먹었는데"…'배탈' 환자 28%...
민주당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사과하며, 관계기관 조사와 보안 강화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