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법전원협의회서 각각 3명 추천
12일까지 후보 접수…김용관 위원장 선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 추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후보 추천 국민추천위원회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 특검' 국민추천위원들이 첫 회의 시작을 기다리며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6.8.7 김현민 기자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 특검' 국민추천위원들이 첫 회의 시작을 기다리며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6.8.7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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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위는 이날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특검 후보 추천 요청서를 보냈다. 두 단체는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에 따라 요청을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각각 후보 3명을 추천해야 한다.


추천위는 오는 12일까지 두 단체로부터 총 6명의 후보를 추천받은 뒤, 14일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조기연 변호사는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 참정권 침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여야 합의로 출범하는 특검"이라며 "진영이나 정파의 이해와 무관하게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와 그간 발생한 문제의 진상을 규명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특검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천위는 이날 위원장 선출과 자료 제출 요청 안건도 의결했다. 참석 위원들은 가장 연장자인 국민의힘 추천위원 김용관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정상 불참한 국민의힘 추천위원 최창호 변호사를 제외한 위원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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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위는 여야가 각각 추천한 위원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두현·조기연 변호사와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를, 국민의힘은 김용관·최창호 변호사와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추천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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