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SNT에너지 컨소시엄, 남부발전 하동LNG복합발전소 EPC 사업자로 선정
한국남부발전은 하동복합 건설 사업의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 낙찰자로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복합발전소 건설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인 하동화력 2·3호기(1000MW)를 LNG 복합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기존 하동화력발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설해 지역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정의로운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발전소 상세 설계와 기자재 공급, 설치 및 시공을 하나로 묶은 설치 조건부 구매 계약이다. 설계·조달·시공(EPC) 일체를 두산에너빌리티가 맡게 된다. 남부발전은 "기존 분리 발주 시 발생하는 계약자 간 공정 간섭과 책임 분쟁 등 사업 지연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며 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 안용환 건설처장은 "철저한 사업관리를 바탕으로 하동복합 건설사업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완료할 것"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국가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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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은 오는 9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동 LNG 복합발전소는 2027년 1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강희종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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