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준 NHN클라우드 사업부장(이사)
이주부터 독파모 기업 4곳 GPU 자원 활용
"AIDC, 플랫폼과 응용기술 더욱 중요"

"이번 주부터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기업들이 4~5층을 사용합니다.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활용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일준 NHN NHN close 증권정보 181710 KOSPI 현재가 41,8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3.02% 거래량 66,139 전일가 43,100 2026.08.07 15:1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NHN, GPU서비스 성장성 주목…목표가↑" NHN, 클로드 전사 도입…"데이터와 보안이 AI 에이전트 필수 조건" [클릭 e종목]"NHN, 클라우드 부문 흑자전환 기대" 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이사)은 7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독파모 프로젝트의 2차 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참여 기업인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07,900 전일대비 3,400 등락률 +3.25% 거래량 195,448 전일가 104,500 2026.08.07 15:10 기준 관련기사 LG AI연구원, 국내 최대 7500억개 파라미터 'K-엑사원 2.0' 공개 SKT, 독파모 2차 ‘A.X K2’ 공개…추론·장문 능력 향상 차별화(종합) LG,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강뉴합창단’에 연습실 선물 AI연구원,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88,1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3.29% 거래량 1,051,113 전일가 91,100 2026.08.07 15:10 기준 관련기사 SKT "AIDC 매출 판교 사업으로 급증…고객 확보 후 5GW DC 구축" 주가 누르기 막는다면서 코로나 때 가격이 기준?…빠져나갈 구멍 '숭숭' SKT, 2분기 실적 날았다…AI 데이터센터 사업 청신호(종합) ,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곳 모두가 NHN클라우드의 'NHN팩토리X서울' GPU 자원을 사용하게 된다"며 "NHN클라우드가 구축한 GPU 클러스터가 국내에서 성능이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일준 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이사). NHN클라우드 제공.

이일준 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이사). NHN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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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팩토리X서울은 고성능 GPU 기반 AI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냉각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설계됐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PUE(전력사용효율)는 1.34 수준이다. PUE는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사용량을 IT 장비 전력 사용량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IT 장비 외 인프라 운영에 사용되는 전력 손실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이 이사는 최근 AI데이터센터(AIDC)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데이터센터 면적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플랫폼과 응용기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AI 모델의 규모가 커질수록 단일 GPU 성능뿐 아니라 여러 GPU를 동시에 활용하는 병렬 처리 기술과 클러스터 운영 역량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를 예로 든 그는 "엔비디아 GPU는 연산량이 증가하면서 발열량과 전력 소모량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엔비디아가 향후 600kW 제품을 내놓겠다고 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한 층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했다. 이에 따라 고성능 GPU가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냉각 기술을 핵심적으로 확보해야 하며, 지금과 같은 폭염뿐만 아니라 각종 비상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잘 운영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이일준 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이사). NHN클라우드 제공.

이일준 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이사). NHN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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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팩토리X 서울은 AI GPU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총 수전 20MW 규모의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외부 전력은 이중 수전 방식을 적용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비상 발전기를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통신 서비스 회선 이중화를 적용해 한 회선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회선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지도 NHN 팩토리 X 서울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 이사는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보니 내부 인력은 물론 외산 장비에 대한 외부 엔지니어들의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물리적인 레이턴시(지연 시간)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했다. 이 이사는 "GPU 기반 AI 서비스는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위해 지속적인 고대역폭 트래픽이 발생하기 때문에 외부 공격과 비정상 트래픽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도 중요하다"면서 "방화벽, 분산서비스거부(DDoS) 대응 장비, IPS(침입방지시스템) 등을 갖춰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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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가프로젝트 추진으로 AIDC 구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이 이사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인허가 기간 단축, 구체적인 수요 예측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DC 사업을 하다 보면 인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데 이 부분이 우선적으로 해소돼야 한다"면서 "AIDC는 GPU로 인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클라우드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요가 매우 중요한데 정부가 자원 임차에 대한 계획을 미리 제시해준다면 기업들의 투자가 보다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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