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함께 구축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관련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오전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I 팩토리에 대해 "2027년부터 55메가와트(㎿) 규모의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2027년 말 100㎿, 2028년 200㎿로 확장하고 최종적으로 기가와트급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네이버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네이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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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이번 AI 인프라 투자에 대해 "일회성 사업 기회가 아닌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투자"라며 "생성형 AI의 확산과 산업 전반의 AI 전환, 추론과 AI 에이전트 확대로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저비용 고효율 모델의 등장으로 컴퓨팅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단위 연산 비용이 낮아질수록 오히려 AI 적용과 추론과 에이전트가 확산해 전체 연산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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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AI 인프라) 공급의 확대는 대규모 전력과 부지, 설비, 인력, 사회적 동의가 필요해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에 더해 이미 준비된 전력과 부지, 자본 파트너와 AI 풀스택 운영 역량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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