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부산서 정책·기술 세미나, 산업계 수요조사 진행
부산이 세계 최초로 건조된 1만7000t급 해상실증 선박을 기반으로 친환경·스마트 조선기자재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논의에 나선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오는 13~14일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 연산에서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 활용전략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스마트 선박기자재의 성능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할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BISTEP, KOMERI,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관련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해 정책과 기술,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0년 6월 착수해 오는 9월 마무리된다. 사업은 친환경·스마트 선박기자재의 해상 성능을 실제 운항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국산 기술의 상용화와 조선기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의 1만7000급 해상실증용 상선이 건조됐다. 앞으로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들은 실제 운항 환경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험·검증할 기회를 확보하게 되면서 기술 신뢰성 확보와 시장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미나 첫날에는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소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의 조선해양 연구개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이어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 활용전략'을 주제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실증선 운영 방향과 산업계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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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증 수요조사와 의견 수렴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시험·평가와 성능 검증 분야를 파악하고 향후 실증선 운영체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기술세미나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기술을 조망한다. 선박 적용이 가능한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과 사업 현황, 글로벌 선박 메가트렌드와 미래 전망, 스마트항만 기술과 글로벌 동향 등을 주제로 산업 변화와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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