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스킨부스터 첫 성과…해외 수출 물꼬 텄다
스킨부스터 2분기 첫 해외 수출 시작
3분기부터는 日·중동 본격 공략
연말 EBD 출시도 예고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로 성장한 에이피알 에이피알 close 증권정보 278470 KOSPI 현재가 36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64% 거래량 236,095 전일가 366,000 2026.10.06 15:30 기준 관련기사 연평균 59%씩 매출 느는데 투자 안할꺼야?[주末머니] "쟤, 뭔가 달라졌는데?" 검색량 1200% 급증…동안 꿈꾸는 여성들 홀린 '병 속 필러' 인플루언서에 홀리고 AI가 결정한다…쇼핑 자율주행 시대 [주末머니] 이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온 의료미용 사업에서 첫 성과를 냈다. 스킨부스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료기기 인증과 수출 허가를 마친 뒤 올 2분기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연구개발과 인허가 단계에 머물렀던 의료미용 사업이 실제 매출을 발생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르면 올 연말에는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출시도 예정, 의료미용 사업 확대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최근 PN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의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수출 허가를 완료하고, 2분기부터 동남아 시장에 소규모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PN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 조직 재생과 콜라겐 생성 촉진 등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원료다. 스킨부스터의 대표격인 리쥬란 역시 이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의료미용 시장에서도 피부 재생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제품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연구개발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현재 수출은 초기 단계지만 하반기부터는 해외 판매를 본격화 한다는 구상이다. 에이피알은 3분기부터는 일본과 중동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분기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했고 일부 매출이 발생했으나 별도 카테고리로 매출 규모를 공개하기에는 미미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속 진피층에 유효성분을 직접 주입해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을 돕는 의료용 미용 시술 제품이다. 일반 화장품과 달리 병원에서 시술되는 의료미용 제품으로, 최근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보다 높은 등급인 4등급 의료 기기 허가를 추진 중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식약처 4등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임상 절차가 더 까다로워 국내 출시까지는 약 1년 반에서 2년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사업인 EBD(에너지 기반 디바이스) 의료 기기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EBD는 레이저나 고주파, 초음파 등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 주름개선 등을 돕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의료미용 장비다.
에이피알의 EBD 의료기기는 최근 국내 인허가를 완료하고,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기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준비 중인 EBD 장비 중 1개가 최근 국내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초 판매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의료진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성능 및 피드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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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번 스킨부스터 첫 수출을 시작으로 의료미용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에이피알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관계자는 "에이피알은 기존 화장품과 홈뷰티디바이스만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만큼, 의료미용 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하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재평가 받을 것"이라며 "연말 EBD 출시가 기업가치 리레이팅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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