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집부터 수소까지… 전진엔텍 찾은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 성장 방향 논의
석유화학·가스 플랜트 핵심 기술
친환경에너지 분야 사업현황 확인
친환경 에너지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는 부산 플랜트 기업 전진엔텍이 탄소포집(CCUS)과 수소 설비를 앞세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도 현장을 찾아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플랜트 기자재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와 탄소포집(CCUS)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는 부산 기업을 찾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현장을 찾아 기업의 미래 전략과 애로사항을 살피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플랜트 기자재 전문기업 ㈜전진엔텍(대표 김병국)을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의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경영 애로와 지원 과제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성호 청장은 김병국 대표와 이병돈 기술연구소장으로부터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을 보고받은 뒤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화공기기 내장품(Column Internals)을 비롯한 주요 제품의 생산공정과 설계·제작 기술도 확인했다.
2003년 설립된 전진엔텍은 석유화학과 가스 플랜트에 들어가는 핵심 기자재를 설계·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탄소포집 설비와 LNG 재액화 및 이송장치, 황산화물·암모니아가스 처리설비, 수소가스 고순도 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기계학회(ASME) 산업설비 제작 인증인 U·U2 스탬프를 획득하고 국제선급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에는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기존 플랜트 기자재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LNG 벙커링과 수소·암모니아 기자재, 탄소포집(CCUS) 설비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병국 대표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설계와 제작 기술,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청장은 "전진엔텍은 오랜 기간 축적한 플랜트 설계·제작 기술과 국제 인증 기반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기존 사업 경쟁력은 물론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주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기업 애로를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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