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쿠데타 연관' 사관학교 통합 발언, 국방 농단"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이 보완수사권을 폐지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조문을 자세히 보지 않았다고 밝힌 데 대해 "사법 시스템을 바꿔놓고 법조문도 안 봤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대통령의 인식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60% 이상이 반대할 정도로 논란이 컸던 법안을 대통령이 읽어보지 않았다면 무책임하게 책임을 회피하거나, 국정에는 관심이 없다는 의미"라며 "개정안이 통과돼선 안 될 법이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6 김현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6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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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사의 쉼표와 마침표까지 살피고 당원 댓글에도 직접 대응하는 대통령이 정작 중요한 형소법 조문은 보지 않았다고 한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말처럼 형소법이 빛의 속도로 개정됐는데 대통령이 법조문조차 읽지 않았다면, 이 정권도 결국 빛의 속도로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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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대통령이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과 육사의 쿠데타 가능성을 연관 지어 언급한 데 대해서도 "국방·안보를 책임지는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믿기 어렵다"며 "형사사법 시스템에 이어 국가 안보까지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국방 농단"이라고 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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