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오에스지, VSV 백신 플랫폼 글로벌 특허 확대…차세대 팬데믹 대응 기술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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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에스지 크레오에스지 close 증권정보 040350 KOSDAQ 현재가 7,680 전일대비 360 등락률 +4.92% 거래량 52,859 전일가 7,320 2026.08.06 10:20 기준 관련기사 크레오에스지, 메르스 백신 캐나다 특허 취득 크레오에스지, 질병청 마버그열 백신 개발 과제 참여…차세대 팬데믹 대응 본격화 예탁원, 다음달 상장주식 50개사 의무보유등록 해제 (040350)는 자체 개발한 재조합 소포성구내염바이러스(VSV) 기반 백신 플랫폼 'SUV-MAP™'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차세대 감염병과 미래 팬데믹 대응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자회사 스마젠캐나다(Sumagen Canada Inc.)를 통해 개발한 재조합 VSV 벡터 기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백신에 대해 최근 캐나다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특허에 이은 성과로, SUV-MAP™ 플랫폼의 독창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는 단일 메르스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 확보를 넘어 동일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감염병 백신을 신속하게 설계·개발할 수 있는 기술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SUV-MAP™은 약독화한 재조합 VSV를 백신 전달체로 사용하는 모듈형 플랫폼이다. 목표 바이러스의 주요 항원 유전자를 VSV 벡터에 탑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회사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백신 구조와 생산 공정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미 구축된 벡터와 생산 체계를 활용할 수 있어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적된 설계와 제조, 분석, 품질관리 경험을 다양한 감염병 백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메르스 백신은 MERS-CoV 외피단백질 항원을 VSV 플랫폼에 적용한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재조합 기술을 통해 VSV 벡터를 약독화해 안전성을 높이고 목표 항원의 전달과 발현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조합 VSV 플랫폼은 이미 상용화 사례를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기술이다. rVSV 기반 에볼라 백신 'ERVEBO®(rVSV-ZEBOV)'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실제 에볼라 발생 지역 방역에도 활용됐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SUV-MAP™이 특정 백신 후보물질을 넘어 다양한 감염병 백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에볼라와 마버그병, 니파바이러스, 라싸열, 크리미안콩고출혈열(CCHF),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등 고위험 감염병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병원체나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경우 기존 플랫폼과 개발 경험을 활용해 초기 연구개발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SUV-MAP™ 플랫폼을 기반으로 HIV와 메르스, 코로나19, 한타바이러스, SFTS 등을 대상으로 백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에볼라와 마버그병 등으로 개발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VSV-Zika, VSV-MERS, VSV-COVID-19, VSV-Hantavirus, VSV-SFTS 백신 등에 대한 글로벌 특허 확보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캐나다 특허 취득으로 북미와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상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특정 감염병 백신에 대한 성과를 넘어 SUV-MAP™이 다양한 감염병에 적용 가능한 확장형 백신 플랫폼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재조합 VSV 기술을 기반으로 신·변종 바이러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제약사,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세계적인 감염병 대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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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 확보는 SUV-MAP™ 플랫폼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감염병 백신 개발과 기술이전, 상업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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