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한국이 투자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한 블룸버그 칼럼과 관련해 "한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견실하고 전례 없는 성과를 시현 중"이라고 반박했다.
구 부총리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희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경제의 성장, 수출, 물가, 소비·기업심리지수 등 실물과 거시지표 모두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이 최근 한국 증시의 변동성과 관련해 평가한 '한국도 투자 부적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 제목의 칼럼에 공식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6.8.6 조용준 기자
구 부총리는 "정부는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고 최근에는 주가지수도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구조적 체질개선과 신산업 육성 노력 등을 지속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도 '국내증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대체 불가한 공급망이자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가 불분명한 수치에 기반해 투자 부적격 국가로 평가될 우려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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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반대매매가 6월 중 일평균 3000 계좌 수준인데 36만 계좌를 인용하는 등 칼럼에 인용된 통계가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정확한 출처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신뢰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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