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무더위쉼터·건설현장 등 방문 대응 상황 점검
"어르신·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철저 기할 것"
경기 파주시가 올여름 첫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파주시는 손배찬 시장이 지난 5일 폭염중대경보와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쉼터와 건설현장 근로자 휴게시설, '파주 한모금쉼터'를 잇달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부터 시민과 야외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손 시장은 먼저 조리읍 장곡리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와 실내 적정온도 유지 여부, 이용자 편의시설,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 사항도 직접 살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폭염특보 기간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과 위생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보호 실태를 점검했다. 휴게시설 냉방기 가동 여부와 냉수 비치 상태, 휴식 공간 관리 상황 등을 살펴보고 폭염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특히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시키고 근로자를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신속하게 응급조치하도록 당부했다.
손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냉장 생수를 제공하는 '파주 한모금쉼터'를 찾았다. 생수 보충과 냉장 상태, 시설물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들었다.
파주시는 폭염 기간 유동인구와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거나 폭염 취약계층의 이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 등을 고려해 시내 20곳에서 한모금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로봇보다 급한 700% 부채"…본사 사옥까지 파는 ...
손배찬 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인 만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 대응시설과 보호대책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 점검, 취약계층 안부 확인, 건설현장·야외사업장 근로자 보호,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