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가격 하락까지 폭넓은 보장 제공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며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울산시가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지원에 나섰다. 자연재해는 물론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소득 감소까지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한다.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며 농업인의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가뭄과 태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등 각종 자연재해와 병충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는 대표적인 농업정책보험이다. 배와 사과, 벼, 원예작물 등을 대상으로 수확량 감소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수입안정보험도 함께 지원한다. 이 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득 감소까지 보장하는 제도로, 농업인은 재배 품목 특성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 품목은 시기별로 구분된다. 8월에는 가을배추와 무, 양배추, 감자, 10월에는 마늘과 양파, 11월에는 울산(울주) 배와 단감, 복숭아, 보리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보험료의 90~95%를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농가가 부담하는 비용은 5~10% 수준에 불과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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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지고 농산물 가격 변동성도 확대되면서 정책보험은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핵심 안전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는 보험 가입 확대를 통해 재해 발생 이후의 복구뿐 아니라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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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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