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쿠팡이츠 7월 결제추정금액 7.2조 '역대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3개월 연속 감소
7월 6조1100억원으로 최고치 경신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주춤했던 쿠팡의 결제액이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도 처음으로 월 결제 추정액 1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6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월간 결제추정금액은 6조1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5조7600억원)보다 6% 증가한 규모로, 조사 이래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다.
쿠팡 결제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11월 말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5조8929억원이던 결제추정금액은 12월 5조6133억원, 올해 1월 5조4646억원, 2월 5조1113억원까지 줄었다. 이후 3월 5조7136억원으로 반등한 데 이어 회복세를 이어가며 지난달에는 사고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쿠팡이츠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7월 결제추정금액은 1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9800억원)보다 21% 증가했다. 이 역시 조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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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앱·리테일 측은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정보를 기준으로 집계했으며, 계좌이체·현금·상품권 결제는 제외돼 실제 기업 매출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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