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잭투스온코와 '2026년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의 인공지능(AI) 기반 후보물질 탐색 부문 과제에 선정됐다.
6일파로스아이바이오에 따르면 자체 구축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지속 고도화해 왔으며, 이를 활용해 발굴한 후보물질 라스모티닙(PHI-101)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PHI-501의 임상 1상 진입에 성공하는 등 내부 신약개발 역량을 축적해왔다.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잭투스온코는 AI를 활용해 철 조절 단백질 IRP2 저해제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24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지원금은 총 10억원 규모로, 공동연구기관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4억원을 지원받는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계열 내 최초 저분자 표적 항암제의 비임상 후보물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사의 케미버스를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최적화를 담당하고, 잭투스온코는 자체 개발한 IRP2 저해제의 후보물질 선정을 위해 화합물 합성 및 생물학적 검증과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다.
IRP2는 암세포가 성장하고 증식하는 데 필요한 철의 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기존 철 대사 기반 치료제가 체내의 철을 줄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연구는 암세포에서 활발하게 작동하는 IRP2를 표적으로 삼아 선택적으로 철의 양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정상세포에 미치는 철의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의 성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과제 수행 기간 대장암을 적응증으로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폐암과 유방암 등 주요 고형암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4인 가족이면 140만원"…추석 앞두고 1인당 35만...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그간 축적한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바이오벤처의 혁신기술을 당사의 AI 플랫폼에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 선정은 케미버스 플랫폼이 단순한 후보물질 발굴을 넘어 다양한 신규 표적과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