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각·박한철씨 집집마다 문 두드려 대피 도와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5일 구청에서 압구정 한양아파트 화재 당시 주민 대피를 도운 경비원 김종각씨와 박한철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화재는 지난달 21일 오전 10시 27분께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한 세대에서 발생했다. 근무 중이던 두 사람은 아파트 라인을 나눠 계단을 오르내리며 집집마다 문을 두드려 화재 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의 대피를 안내했다. 이 화재로 주민 21명이 대피하고, 3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큰 인명 피해 없이 약 1시간 37분 만에 진화됐다.
수여식에는 김명찬 압구정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진세 자율방재단 대표, 김종자 한국자유총연맹 위원장 등 지역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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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구청장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용기 있는 대처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4시간 365일 가장 안전한 도시 강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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