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250→400%로 완화·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의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구로주공' 아파트가 3289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5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 구로동 685-222 일대 구로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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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준공된 구로주공아파트는 서울 서남권 준공업지역에 지어진 대표적인 단지다. 기존 5~15층 2126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2020년 정비계획 입안 제안이 이뤄졌지만, 준공업지역 용적률 제한과 상가·종교시설 편입 협의, 사업성 부족 문제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2024년 9월 개정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준공업지역 용적률을 250%에서 400%로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이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3289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새로 짓는 아파트에는 공공임대주택 334가구가 포함된다.

사업을 통해 단지에는 북측 주거지~구일로~신구로유수지생태공원~안양천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구축하게 된다. 그동안 인근 단지 진·출입과 버스 통행로로 쓰이던 단지 내 현황도로는 입체적 도로로 개선된다. 지상 도로 기능은 유지하면서 지하 공간을 획지 가용면적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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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중심부에 있는 주민센터는 우체국, 어린이집과 함께 구일로변으로 이동 배치하고 인접 부지에 공원을 신설해 구일초등학교 및 신구로 유수지 생태공원과 연계되는 녹지 축을 완성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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