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이면 140만원"…추석 앞두고 1인당 35만원 쏘는 '이곳'
통영시·시의회, 1인당 35만원 지급 합의
409억원 투입…14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경남 통영시가 추석 명절 전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 35만원을 지급한다.
시와 시의회는 5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요 민생 현안인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규모를 시민 1인당 35만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애초 시는 1인당 33만원 지급안을, 시의회는 30만원 지급안을 각각 검토했다. 두 기관은 시민 지원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수차례 협의를 이어갔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규모와 시 재정 상황, 향후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여건까지 면밀하게 검토한 끝에 1인당 35만원을 지급하는 수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은 409억원이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49억원과 일반 재원 60억원으로 충당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4월 15일 기준으로 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외국인 영주권자, 결혼 이민자 등 11만6353명이다.
지원금 지급 근거인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은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14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시는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급 대상과 신청 기간, 지급 방법 등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추석 전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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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시의회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며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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