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약 43%↑, 2년 연속 최고 기록 경신… 전국 대표 창업플랫폼 입지

‘기관 추천 가점제’ 신설 등 모집 저변↑… 창업 생태계 양·질적 스케일업 견인

벤처 투자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주최하는 창업투자경진대회에 445개 스타트업이 몰리며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벤처 투자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주최하는 창업투자경진대회에 445개 스타트업이 몰리며 역대 최대 참가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에 집중되던 창업 열기가 실질적 투자 지원을 무기로 한 부산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5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제8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챌린지' 접수 마감 결과, 전년(312개사) 대비 43% 급증한 445개사가 최종 참여했다.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에 유독 유망 기업이 몰린 배경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기관 추천 가점제'가 있다.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대학 창업센터 등 현장 검증을 거친 기업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수준도 대폭 올라갔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만난 창업가들이 꼽은 최고 매력은 '단순 상금'이 아닌 '지분투자'다. 이 대회는 총 3억원 규모의 직접 지분투자와 함께 BNK부산은행의 'SUM인큐베이터' 연계, 후속 투자 유치, 방송 홍보 등 실용적인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초기 스타트업 입장에선 데스밸리(폐업 위기 구간)를 넘길 실질적 동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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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전국 혁신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이 대회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육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접수를 마친 445개사는 서면·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으로 압축된다. 본선과 시상식은 오는 10월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아시아 창업박람회 'FLY ASIA 2026' 무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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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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