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Q 영업익 558억원…전년비 10.4% 감소
2Q 매출 1조1129억…2.4% 증가
원재료가·물류비 상승 부담
롯데칠성 롯데칠성 close 증권정보 005300 KOSPI 현재가 99,9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99% 거래량 13,551 전일가 100,900 2026.08.12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칠성음료, 온라인몰 '썸머 페스타'…펩시·사이다 등 118개 제품 할인 롯데칠성음료, 친환경 전기차 1000대 돌파…"온실가스 970t 감축" 컵라면·새우깡에 도넛·빵까지…서민 먹거리 가격 인상 줄줄이(종합) 음료가 올해 2분기(4~6월) 매출 성장세에도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상승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대 감소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11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음료 부문의 별도 기준 매출은 500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고환율, 중동 전쟁에 따른 주요 원부자재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 경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스포츠음료가 이른 무더위와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매출이 8.5% 증가했고, 탄산음료는 제로 트렌드 확산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3.1% 늘었다. 커피음료는 즉석음용(RTD) 커피 수요 증가와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4.1% 매출이 증가했다. 음료 수출 매출은 '밀키스', '레쓰비', '알로에주스' 등 수출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주류 부문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156.6%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했다.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판매망 확대를 통해 RTD 제품을 필두로 와인, 소주, 청주가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순하리진'을 바탕으로 한 RTD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3% 증가했다. 소주 매출은 '처음처럼'과 '세로' 판매 증가 영향으로 매출이 1.9% 늘었고, 청주 매출도 '수복 원컵' 성장으로 1.8% 증가했다. 와인류는 8.8% 성장했다.
글로벌 부문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5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같은 기간 27.0% 감소했다. 고유가와 지정학 이슈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과 물류비 상승 부담으로 인해 수익이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1%이며, 수출 실적을 포함하면 약 47%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 1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6억원으로 18.6% 늘었다. 음료 부문은 매출 1.6% 증가한 9146억원, 영업이익 13.5% 늘어난 416억원이었다. 주류부문은 매출액 3893억원으로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34.5%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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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비 부담 등 대외 변수 악화로 인해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류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RTD 카테고리의 신장, 음료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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