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초과 달성 총 5만 4657명…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김해와 양산, 울산을 1시간으로 묶을 광역철도 사업의 성패를 두고 양산시민 5만 4000여명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경남 양산시가 추진 중인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5만 4000명이 넘는 주민이 동참했다. 당초 시가 예상했던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양산시는 지난달 중순까지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서명운동에 총 5만 465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서명부를 인근 지자체와 함께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예타 심의 마지막 단계인 '정책성 분석' 과정에서 지역의 강한 추진 의지를 입증할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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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김해 진영에서 양산 물금·북정을 거쳐 울산 KTX역을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해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내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교통 인프라의 핵심축으로 꼽힌다. 완공 시 지역 간 교류 확대는 물론, 정체된 지역 경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황승환 양산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서명은 광역철도가 지역 불균형 해소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강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예타 통과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전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청.

양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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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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