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숙인 보호·거리안전 경찰 합동순찰 강화
거리상담반 24시간 운영…경찰과 정기 합동순찰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거리 노숙인 보호와 구민 안전을 위해 경찰과의 합동순찰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영등포역 일대와 영등포공원, 쪽방촌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3개조 12명 규모의 거리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반은 24시간 3교대로 순찰하며 거리 노숙인 상담과 응급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무더위쉼터·보호시설 이용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경찰 협력을 더한다. 구는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2대 1팀과 함께 지역 내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월 2회 집중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영등포역파출소와 협력해 영등포역 일대와 쪽방촌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정기 합동순찰을 운영한다.
협력 강화로 현장 대응 범위도 넓어졌다. 거리 노숙인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에 더해 공공질서 위반행위 관리와 범죄 예방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구는 정신질환이나 폭력 성향을 보이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복지 지원도 이어간다. 구는 희망지원센터와 옹달샘드롭인센터 등 5개소의 노숙인 대상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마스의 집과 영광교회, 밥사랑열린공동체, 광야교회 등 4개 기관과 연계해 무료 급식을 지원한다. 의료 지원과 보호시설 입소 등의 복지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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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노숙인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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