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늦어지자…차에서 총 꺼내 KFC 직원에 겨눈 美 여성 체포
실랑이 벌이다가 트렁크에서 총기 꺼내
경찰, 신원 확정해 체포…재판 넘겨
미국 한 패스트푸드 매장 드라이브스루에서 주문한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소총을 겨눈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매체 WKYT 보도에 따르면, 켄터키주 렉싱턴 경찰은 KFC 직원을 총기로 위협한 혐의로 나이다 로만(33)을 체포했다.
매체가 공개한 체포 문건에 따르면, 로만은 지난 5월 렉싱턴 리치먼드 로드에 위치한 KFC 드라이브스루에서 음식을 주문했다. 그러나 음식이 거듭 지연되자,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흥분한 로만은 차량을 몰고 식당 건물을 돌아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트렁크에서 총기를 꺼내 직원을 향해 위협적으로 겨눈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 등 보안 영상을 보고 용의자의 차량을 확인했고, 과거 해당 차량이 교통 단속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경찰은 보디캠 영상, 피해 직원의 사진 진술 등을 토대로 로만의 신원을 추적해 특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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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은 타인에게 무모한 위험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됐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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