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660억원으로 67.3%↑
DC 매출 1362억원, 92.5% 증가

SKT, 2분기 실적 날았다…AI 데이터센터 사업 청신호(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3,4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2.19% 거래량 1,612,361 전일가 91,400 2026.08.05 13:56 기준 관련기사 SKT, 2분기 영업이익 5660억원으로 67%↑…AIDC 매출 급증(상보) 코스피, 장 초반 하락 딛고 상승 마감…코스닥은 6% 가까이 올라 SKT 김태윤 부사장 “A.X K2 양자화해 국방부 공급” 이 지난해 해킹 사태로 인한 일시적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와 데이터센터 사업 급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S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4조3591억원, 영업이익 5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67.3%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660억원으로 832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보다 459.8% 급증했다.

영업이익 급증은 지난해 해킹에 따른 일시적 비용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공격적인 고객 유치 활동을 통해 5G 가입자 수를 회복했고, 2분기 진행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49,250 전일대비 9,250 등락률 +3.85% 거래량 17,899,464 전일가 240,000 2026.08.05 13:56 기준 관련기사 주가 조정은 기회가 될 수도...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최대 4배까지 삼성, 진단 넘어 방사선치료로…美 아큐레이와 협력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증시 자금 흐름 변화 주목 고객 감사 페스티벌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인원 감축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와 SK브로드밴드(SKB)의 성장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SKB는 2분기 매출 1조1600억원, 영업이익 5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44.3% 증가했다.

SKT가 미래 먹거리로 삼은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은 SKT 사업 영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2분기 AI DC 매출은 가동 확대에 힘입어 1362억원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했다. AI DC 매출이 SKT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등 고객이 원하는 AI 인프라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SKT는 설명했다.

SK텔레콤 SKT타워 전경.

SK텔레콤 SKT타워 전경.

원본보기 아이콘

SKT는 지난달 AI DC 사업개발을 전담하는 'SK하이퍼'를 설립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SK하이퍼는 DC 부지와 전력 등 핵심 요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을 유치하는 등 빠른 속도로 사업 실행력을 끌어올려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계획이다.


SKT는 SK하이퍼를 중심으로, 2029년 5GW(기가와트) 규모의 AI DC를 단계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2029년부터 울산, 수도권 2곳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5GW까지 확장하고, 2035년 이후에는 10GW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본업인 통신사업은 신규 고객층 발굴, 차별화된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휴대전화(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이동전화 번호이동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번호이동을 통한 SKT의 순증 가입자 수는 15만6842명이다. SKT는 지난 7월 5G·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 전반적인 요금 체계를 손질하면서 고객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에 이어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다음 달 17일 지급될 예정이다.

AD

박종석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반기에는 통신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는 데 있어 SKT가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