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3591억원으로 0.5%↑
2분기 주당 830원 배당 지급

정재헌 AIDC 얼라이언스 공동의장 겸 SK텔레콤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7.29 윤동주 기자

정재헌 AIDC 얼라이언스 공동의장 겸 SK텔레콤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7.29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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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3,0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75% 거래량 1,928,895 전일가 91,400 2026.08.05 15:30 기준 관련기사 SKT "AIDC 매출 판교 사업으로 급증…고객 확보 후 5GW DC 구축" 주가 누르기 막는다면서 코로나 때 가격이 기준?…빠져나갈 구멍 '숭숭' SKT, 2분기 실적 날았다…AI 데이터센터 사업 청신호(종합) 이 지난해 해킹 사태로 인한 일시적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SKT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4조3591억원, 영업이익 5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67.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6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급증은 지난해 일시적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 덕분이다.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은 SKT 사업 영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분기 AI DC 매출은 가동 확대에 힘입어 1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등 고객이 원하는 AI 인프라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지난달 AI DC 사업개발을 전담하는 'SK하이퍼'를 설립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SK하이퍼는 DC 부지와 전력 등 핵심 요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을 유치하는 등 빠른 속도로 사업 실행력을 끌어올려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계획이다.


SKT는 SK하이퍼를 중심으로, 2029년 5GW(기가와트) 규모의 AI DC를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통신사업은 신규 고객층 발굴, 차별화된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휴대전화(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에 이어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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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SKT CFO는 "상반기에는 통신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는 데 있어 SKT가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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