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 상근 경영고문 영입…"국방 AX 강화"
퇴직공직자 취엄 심사 마쳐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이 네이버 상근 경영고문으로 영입됐다.
5일 네이버(NAVER)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최근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마쳤으며, 근무 시작일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공공·국방 부문 AI 전환(AX)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는 군과 정부 조직에 대한 이해가 깊은 김 전 차관을 영입해 국방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국방과 정부 정책 분야에 대한 김 전 차관의 경험 등을 활용해 향후 국방 AI 전환 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전 차관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군에서 30여년간 복무했다. 군 전력과 기획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등을 역임한 뒤 2020년 육군 중장으로 전역했다. 2023년 10월 국방부 차관에 취임해 지난해 6월까지 재임했다.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물러나면서 장관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계엄 국면 수습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퇴임사에서 "12·3 비상계엄은 군이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것"이라며 "사태가 벌어질 때 중요한 리더의 위치에 있던 사람으로서 그것을 막지 못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지금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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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김 전 차관이 정부와 국방 조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방 AX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국내외 공공·국방 AX 사업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사업 전담을 위한 AI 조직을 신설하고,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국방 전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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