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5219억 규모 신규 기술수출…"하반기 복수 품목 계약 추진"
한 품목 대상 독점 라이선스…계약 상대·적응증 비공개
올해 세 번째 계약…품목당 단가 상승세
알테오젠 알테오젠 close 증권정보 196170 KOSDAQ 현재가 288,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1.94% 거래량 613,855 전일가 283,0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 중 6500선 깨졌다 회복 마감…코스닥은 하락 국채 공급 부담에 장기금리 불확실성…상환이 걱정된다면 코스피, 장 초반 1% 상승 중…코스닥은 하락 전환 이 글로벌 제약사와 피하주사(SC) 제형 변환 기술 ALT-B4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기술수출이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 적용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해 바이오의약품의 SC 제형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3억6500만달러(약 5219억원)다. 제품이 상업화되면 순매출액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계약 대상은 바이오의약품 한 품목이며 파트너사와 적응증은 비공개다.
알테오젠은 올해 1월 GSK와 면역항암제 젬퍼리의 SC 제형 개발 계약을, 3월에는 바이오젠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통화에서 "올해 세 번째 라이선스 계약이며 계약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도 여러 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의 하반기 계약 규모는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알테오젠의 계약 규모는 파트너사가 ALT-B4를 적용하는 품목 수에 연동되는 구조다. 최근 체결된 계약은 품목당 3억달러(약 4300억원) 안팎에서 형성돼 있다. 이번 계약 역시 한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3억6500만달러(약 5219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하반기 논의 중인 계약 가운데 여러 품목을 한 번에 계약하려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 계약 규모는 품목 수에 비례해 확대된다.
품목당 단가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순 계산하면 1월 GSK 계약은 품목당 2억8500만달러(약 4078억원), 3월 바이오젠 계약은 품목당 2억8900만달러(약 4136억원) 수준이었다.
SC 제형은 글로벌 제약사의 표준 제형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항암제는 그동안 대부분 정맥주사로 투여돼 왔으나, 투여 시간이 짧고 환자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SC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적용 영역도 항암제에 머물지 않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SC 제형 변환 기술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흐름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온 파트너사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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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ALT-B4가 적용된 머크(MSD)의 키트루다 큐렉스가 2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낸 직후 나왔다. 키트루다 큐렉스의 2분기 매출은 4억6300만달러(약 6625억원)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 2억8300만달러(약 4049억원)를 64%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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