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이익 공유제 적극 반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혈도에 400메가와트(㎿) 규모의 재생 에너지 복합 단지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해남군청 모습.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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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해남군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오는 7일 해남군 문내면 용암리 혈도 479헥타르(㏊)에서 일반형 390㎿, 영농형 10㎿ 등 총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이 열린다. 태양광 발전량 400㎿는 단일 면적 기준 전국 최대 규모다. 20만가구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속한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남동발전과 추진위원회는 전날 박 의원과 전남·광주특별시, 해남군의원 등을 대상으로 발전소 착공 관련 브리핑을 했다. 박 의원은 "햇빛과 바람, 토지 등 공공재를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 동의와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제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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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도는 황산·문내 일원 8개 마을에 인접해 있다. 정유재란 당시 명량해전으로 인해 조선 수군과 왜군 사상자의 피가 땅까지 핏빛으로 물들였다고 해 지어진 지역명이다. 그간 간척지 복원(역간척)을 요구하는 주민 반대로 인해 발전소 사업 관련 지역 갈등이 있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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