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2분기 매출 '분기 최대'
하반기 기단 현대화 등 내실 경영 집중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190 전일대비 20 등락률 +0.48% 거래량 73,034 전일가 4,170 2026.08.21 15:30 기준 관련기사 "전쟁에 유가까지 뛰었는데 버텼다"…증권가가 다시 보는 'LCC' [주末머니] 한중 노선 늘리는 제주항공…2030 탑승객 최다 제주항공,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13일까지 접수 은 2분기 매출 441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3154억원에 비해 40% 증가했다. 다만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비용 증가로 5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399억원으로, 지난해 6805억원 보다 3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그에 따른 여객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고베노선 신규 취항 등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했다.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환승 수요 확보를 위해 인천~제주 노선도 시범 운항을 하고 있다.
이에 상반기 매월 탑승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수송객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료 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확대, 유류비 절감에도 노력하고 있다. 2분기 차세대 항공기 'B737-8' 기종은 12대로, 전체 여객기 44대 중 27%를 차지하고 있다. 1분기 운항편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10% 늘었지만, 유류비는 122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또 저장유 활용을 통해 2분기 전체 유류비를 일부 절감해 손실을 다소 만회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내실 경영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효율적인 노선 운영에 집중한다. 핵심 수익 노선으로 자리 잡은 일본 노선의 공급을 확대해 증편 운항하고, 성수기 휴양·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중국 옌지 노선 등을 증편 운항하고 있다.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 개선도 지속한다. 현재 'B737-8' 13대를 보유, 연말까지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B737-800NG' 항공기 3대를 매각, 대규모 정비 비용 발생 전 처분해 자산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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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는 "핵심 노선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 기단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실 경영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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