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2분기 영업이익 329억원, 전분기 대비 41.7%↓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08억 원, 영업이익 329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8183억 원) 대비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564억 원) 대비 41.7% 감소했다.
메탈 시세 및 환율 효과로 리사이클 부문 매출액이 늘고 리튬 사업 분야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현지 집중호우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의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현재 제련소 복구 조치가 마무리돼 생산이 재개된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67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AI 데이터센터와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전구체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외부 고객사 판매를 확대하며 2분기 매출이 1788억 원으로 전분기(1665억 원) 대비 증가했지만 폭우로 인한 인도네시아 그린에코니켈(GEN) 제련소의 일시적 가동률 저하로 영업손실 106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GEN 제련소 가동률이 회복하고 있고 북미 신규 고객 확보 및 중국 증치세 환급 폐지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분기 매출 515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이 밖에도 리튬 사업은 리튬 가격 상승분이 판가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리사이클 사업 역시 메탈 가격과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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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는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사업 성과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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