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인력 116명·장비 33대 투입…2시간47분 만에 완진
동해시, 환경정비·피해 상인 영업 재개 지원 나서
4일 오전 강원 동해시 묵호시장 내 건어물 점포에서 불이 나 점포 6곳이 피해를 봤다. 상가에 있던 주민 2명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1분쯤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항 맞은편 묵호시장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6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8시 41분쯤 큰불을 잡은 데 이어 오전 8시 58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동해시가 파악한 피해 현황은 무풍건어물과 묵호항건어물, 무코아라 등 점포 3곳이 전소되고 인근 점포 3곳이 부분적으로 불에 탔다. 연소가 확대되면서 상가 건물 4동이 화재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동해시는 피서철을 맞아 묵호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현장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고압세척 차량과 청소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을음 제거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탈취 작업도 진행해 시장 이용 환경을 신속히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상인회와 함께 피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영업 재개를 위한 지원 방안도 관계기관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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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병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은 "현재는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와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조사가 끝나는 즉시 환경정비와 복구 지원을 추진해 피해 상인의 일상 회복과 시장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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