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 목표가는 16.7% 하향
BNK투자증권은 4일 방위산업(방산)과 신동(구리 가공) 사업을 하는 풍산 풍산 close 증권정보 103140 KOSPI 현재가 67,900 전일대비 3,300 등락률 -4.63% 거래량 177,541 전일가 71,200 2026.08.03 15:30 기준 관련기사 풍산 "잭니클라우스GC 인수 추진 사실무근" '풍산發' 본사 이전론 수면 위로…대기업 지방행 신호탄 되나 한신평, 풍산 신용등급 'A+'→'AA-' 상향 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16.7% 내렸지만, 최근 주가가 그보다 더 크게 떨어지면서 상승 여력은 오히려 커졌다는 판단이다. 31일 종가(7만12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0.4%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252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831억원을 50.6% 웃돌았다"며 "방산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신동 부문 이익이 크게 늘며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 매출은 1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줄었다. 내수 매출은 60%, 수출 매출은 35% 감소하며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내수는 수락시험(일종의 품질검사)이 지연되며 매출이 다음 분기로 밀렸고, 수출은 스포츠탄 판매가 늘었음에도 중동으로 수출할 포탄 선적이 늦어지며 부진했다.
반면 신동 부문 매출은 9310억원으로 40% 증가해 당사 예상을 11%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770억원,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이 오르면서 재고평가이익(메탈게인) 54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신동 부문 영업이익 중 80%인 1253억원은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효과였다"며 "하반기 들어 전기동 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지면 신동 부문 이익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방산 부문 매출이 하반기 회복되면서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은 상반기 2154억원에서 하반기 2022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방산 부문의 연간 매출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회사는 올해 방산 매출 목표(가이던스)로 1조3700억원을 제시했지만, 상반기 매출은 3453억원으로 목표치를 22% 밑돌았다. 하반기에도 매출이 7964억원에 그쳐 목표(9300억원) 대비 14%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똘똘한 한 채'의 역습…비거주·40억원 이상 초고...
김 연구원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낙폭 과다하다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