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 군민에 민생지원금 50만원
지원 조례·120억여원 추경 통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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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오태완 군수의 지방선거 공약인 '전 군민 민생안정지원금 50만원'을 이달 초 지급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의령군의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령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 120억여원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통과했다. 군은 정부 지방교부세 여유분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원금 지급을 위한 별도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 현재 의령군에 주소를 둔 주민과 군에 체류지를 둔 결혼이민자·영주 자격 취득자 등 2만4600여명이다. 지원 대상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 첫 주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해 혼잡을 막고,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3선에 성공한 오 군수가 지방선거 당시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이다. 오 군수는 후보 시절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을 기준으로 의령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이달 초 지원금 지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나머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활한 지급을 위해 각 읍면에 배치할 기간제 근로자 채용 절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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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군의회 협조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이 통과되는 등 사전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지원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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