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계열사 아우르는 신설 지주사 출범
전문성·사업 시너지 강화
김동선 사장 미래 먹거리 발굴 총괄
기업가치 제고·신시장 확대 본격화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을 총괄하는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가 공식 출범했다. 전문성을 강화한 사업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에서 김동선 미래전략 총괄 사장(왼쪽부터 다섯번 째)이 주요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에서 김동선 미래전략 총괄 사장(왼쪽부터 다섯번 째)이 주요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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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M&S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형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선임과 각종 위원회 설치, 내부 규정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며 지주사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한화M&S는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즈를 양대 축으로 운영된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 한화비전 close 증권정보 489790 KOSPI 현재가 48,9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61% 거래량 73,130 전일가 49,700 2026.09.02 15:30 기준 관련기사 방산·조선 날개 단 한화…주가 언제까지 오를까 상장사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전년比 247%↑…반도체 독주, 통신·자동차 주춤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개별종목, ETF 모두 가능! ,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가,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 close 증권정보 452260 KOSPI 현재가 2,100 전일대비 15 등락률 -0.71% 거래량 1,564,100 전일가 2,115 2026.09.02 15:30 기준 관련기사 방산·조선 날개 단 한화…주가 언제까지 오를까 한화, 테크·라이프 분할 방산·조선·에너지 '김동관 체제' 강화 (종합) 믿을 건 역시 땅?…分家 앞둔 김동선, 부동산 영토 '확장'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포함된다. 손자회사를 포함한 계열사는 총 57개(해외법인 포함)로,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총자산은 11조3000억원 규모다.


한화M&S 출범의 핵심은 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지주사 중심의 전략 수립을 통해 각 사업의 특성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테크와 라이프 부문 간 협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합 기업 구조에 따른 기업가치 저평가를 해소하고 투자와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형조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사업 전략과 현장 운영을 두루 경험했으며, 최근까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역임했다. 풍부한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설 지주사의 안정적인 안착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도 참석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지주사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총괄하며 신시장 개척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HBM용 TC본더를 앞세운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과 중동·인도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형조 한화M&S 대표는 "전문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해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며 "기업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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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M&S는 지난달 ㈜한화의 인적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설립됐으며, 이달 2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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