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크루즈 기항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기항지 테마 공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보안구역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승선장을 무대로 지역 대학교 응원단의 치어리딩과 K-POP 댄스 등 역동적인 한국의 대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술과 버블쇼 등 선박별 체류 일정과 승선 인원 등을 고려한 다양한 무대를 구성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기항지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8만5000t급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정원 2680명)와 10만2000t급 비지오호(정원 3470명)를 대상으로 기항지 테마 공연을 시작했고, 하반기에도 인천을 찾는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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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크루즈 관광객의 기항지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즈 산업은 대규모 해외 관광객이 일시에 유입되는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기항지에서의 체류 경험과 만족도가 향후 국가·도시 재방문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특산품 팝업 스토어 운영, 시티투어 연계 관광 등 풍성한 관광 콘텐츠를 기획·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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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기항지의 경쟁력은 관광객의 발길을 머무르게 하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차별화된 콘텐츠에서 비롯된다"며 "기항지 테마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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