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시 미식 여행 대두
엔저현상 등 겹치며 일본 로컬 미식여행 인기
라면 카테고리 매출 20% 상승하기도

세븐일레븐은 '도쿠시마라면', '세븐셀렉트 정호영다카마쓰우동' 등 지난해부터 선보여 온 해외 지역 명물 라면들이 해외 소도시 미식 여행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3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대도시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고유의 문화와 로컬 맛집을 찾아 떠나는 '소도시 미식 여행'이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물리적 거리와 함께 엔저현상까지 겹치면서 도쿄, 오사카 등 전형적인 대도시 관광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일본 로컬 미식 여행 열풍이 일어남에 따라 세븐일레븐 역시 이를 라면 출시 전략과 연계해 선보이고 있다.

해외 지역 명물 라면을 고객이 보고 있다. 세븐일레븐

해외 지역 명물 라면을 고객이 보고 있다. 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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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역 명물 라면의 상품화 전략은 라면 카테고리 매출의 상승을 이끌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또한 해외 차별화 라면 상품들의 경우 연령, 성별 데이터 분석 시 3040 남성 매출이 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운영 전략을 기조로 국물 라면 수요가 높아지는 동절기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해외 지역 명물 라면을 개발 중에 있다. 라면 담당 MD가 해당 지역 20여 개가량의 식당을 방문하며 현지 스타일과 유사한 면 상태나 국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소도시 미식 여행 트렌드를 고려해 다양한 국가들의 로컬 면 요리를 상품화해 편의점 차별화 라면 상품 스펙트럼을 한 단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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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담당MD는 "최근 소도시 미식 여행 트렌드가 불면서 현지의 맛과 여행의 추억을 편의점 컵라면으로 즐기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로컬 먹거리 발굴 및 이색 콜라보를 통해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글로벌 면 요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편의점 라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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