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고용노동부 참여로
신고센터 8곳 확대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 촘촘히 구축

영주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신고센터를 기존 6곳에서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한국전력 영주지사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을 복지 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영주시는 한국전력 영주지사에서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현판 제막식을 진행 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영주시는 한국전력 영주지사에서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현판 제막식을 진행 하고 있다[사진=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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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생활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 누구나 위기가구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주시는 그동안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시 장애인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지사, 영주우체국, 영주 어울림 가족센터 등 6개 기관을 복지 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한국전력 영주지사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신고센터는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지정된 두 기관은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생활밀착형 공공기관으로, 업무 과정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와 즉시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모두 찾아내기 어려운 만큼 지역기관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은 지원 규모보다 위기가구를 얼마나 빠르게 찾아내고 연결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영주시가 시민 접점이 높은 한국전력과 고용노동부를 복지안전망에 편입한 것은 행정 중심의 복지를 생활 현장 중심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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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발굴 체계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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