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호선·군도20호선 4차로 추진
교통 분산·도시 성장축 구축

경북 울진군이 울진읍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와 미래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도 917호선과 군도 20호선을 연결하는 4차로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진군 396억원 투입해 917호선·군도20호선 4차로화 미래 개발 기반 확보[사진=울진군]

울진군 396억원 투입해 917호선·군도20호선 4차로화 미래 개발 기반 확보[사진=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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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총사업비 396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917호선과 군도 20호선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진읍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처리능력을 높여 도심을 통과하는 차량을 분산시키고, 교통 안전성과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적으로는 도시 확장과 각종 개발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방도 917호선 확장사업은 근남면 수산리 남부 교차로에서 남대천교까지 2.6㎞ 구간의 기존 왕복 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16억원으로 도비 210억원과 군비 10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재해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7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도 20호선 확장사업은 남대천교에서 북부삼거리까지 800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된다.


울진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관계기관 협의를 마쳤다. 오는 9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 이후 편입 토지 보상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진읍 도심의 상습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통행 안전성과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도 강화돼 지역 간 접근성이 좋아지고, 향후 도시 확장과 지역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지방도 917호선과 군도 20호선 확장사업은 울진읍 교통환경 개선과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관련 행정절차와 보상 협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망을 지속해서 확충해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울진의 미래 성장축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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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혼잡 해소와 생활권 연결성 강화는 물론 향후 도시개발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해 울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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