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 美서 국내 최초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 생산
앨라배마 법인서 기념행사 개최
누적 생산용량 약 200GVA 달성
내년 제2공장 증설 완료 시 생산능력 50%↑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close 증권정보 267260 KOSPI 현재가 711,000 전일대비 58,000 등락률 -7.54% 거래량 174,705 전일가 769,000 2026.09.0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유가·금리 부담에 4%대 하락 마감 코스피, '반짝' 상승 후 다시 하락세…3.7%↓ 美 국채금리 '5% 쇼크'에도 K기업 현지 증설 밀고 간다 이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를 생산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핵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왼쪽)과 바버라 햄튼 조지아 트랜스미션 대표가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생산법인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 생산 기념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에서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바버라 햄튼(Barbara Hampton) 조지아 트랜스미션(GTC)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법인 1000번째 변압기 생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1000번째로 제작된 제품은 500킬로볼트(kV), 675메가볼트암페어(MVA)급 초고압변압기다. 해당 변압기는 미국 전력 송전 전문 기업인 조지아 트랜스미션에 인도돼 플로리다주 월튼(Walton) 카운티 지역의 전력망에 투입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법인 설립 후 15년간 현지에서 공급한 전력변압기 1000대의 누적 생산 용량은 약 200기가볼트암페어(GVA)에 달한다. 이는 미국 전체 1억 30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전력기기 시장에서 현지 생산체계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전력시장 조사 전문업체 굴든리포트(Goulden Reports)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100MVA 이상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2024년 점유율 17.2%, 2025년 점유율 25.7%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전력 인프라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인 2011년 국내업계 최초로 북미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선제적인 현지화 전략에 나섰다. 이후 지속적인 생산설비 투자 및 증설을 통해 설립 초기 연간 70대 수준이었던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105대까지 끌어올려 미국 내 최대 전력변압기 생산거점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추진 중인 앨라배마 제2공장 신축이 내년 4월 완료되면 연간 전력변압기 생산능력은 약 50% 증대되고, 최대 765kV급 변압기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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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사장은 "늘어나는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설립 당시부터 '월드클래스' 생산거점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1000번째 변압기 생산은 임직원들의 기술력과 헌신, 고객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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