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1명·조종사 2명 탑승
현지 경찰 "생존자 없어"

남미 페루의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나스카 유적지 상공을 비행하던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13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페루 나스카 라인. 페루관광청.

페루 나스카 라인. 페루관광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페루 나스카 유적지 일대를 운항하던 관광용 소형 항공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사고 항공기에 승객 11명과 조종사 2명 등 총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추락 여파로 탑승자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나스카 유적지는 약 2000년 전 고대 원주민 공동체가 조성한 거대 지상화(Geoglyphs)로 유명한 곳이다. 벌새, 원숭이, 고래 등 다양한 형상이 대지 위에 그려져 있어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AD

특히 그림의 크기가 수십에서 수백 미터에 달해 온전한 형상을 감상하려면 상공에서 경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탓에, 현지에서는 소형 항공기 관람 투어가 활발히 운영되어 왔다.

세종=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