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교·구름다리교·호반교와 연계공간 디자인 개선
보행환경 개선·경관 조명…휴식·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최종보고회 열고 디자인·실시설계 마무리…9월 공사 착수
강원도 춘천시가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공지천 일대를 주·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품 수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교량 디자인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지천 교량디자인 개선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지천교와 구름다리교, 호반교 등 3개 교량과 주변 연계공간의 최종 디자인과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교량 시설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행환경과 경관 디자인을 함께 정비해 시민들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공지천 하양비늘길'이다. 물결 위로 반짝이는 윤슬과 뭉게구름, 달빛이 비치는 공지천의 풍경에서 착안해 화이트 계열의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 공지천만의 정체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교량과 연결되는 경사로와 쉼터, 시계탑 등 주변 공간도 함께 정비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시민들이 찾는 수변 명소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은 3단계로 추진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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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지천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수변공간인 만큼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춘천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경관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계절 언제나 시민들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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