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표 '시민 공모 인사' 첫 검증
분야별 후보 공개 심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시민이 뽑는 정무부시장' 선발 절차를 시작한다. 시민배심원단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후보군을 추린 뒤 특별시장이 최종 지명하는 방식이다.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선발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와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서 각각 1명의 지방 정무부시장을 뽑는다.

간판 바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연합뉴스

간판 바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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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분야에서는 김진명 서울과학대학교 초빙교수, 나명환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 백승주 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경쟁한다. 당초 후보였던 이병훈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정사를 이유로 참여를 포기했다.

시민 분야에서는 박향 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 조선대학교 교수,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후보에 올랐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배심원단 앞에 선다. 정견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 평가를 받으며, 심사 과정은 '전남광주TV' 유튜브로 공개된다.

평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일에는 인구 비례로 추천된 27개 시·구·군 시민 1,013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다. 특별시는 두 평가 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후보 3명을 추린 뒤 특별시장에게 추천한다.


특별시장은 추천된 후보 가운데 분야별 1명을 지명해 시의회에 통보하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8월 중 임명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선발은 지난 10~15일 시민 추천으로 시작됐다. 후보 자격을 얻은 398명 가운데 40명이 지원했고, 검증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10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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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에 따라 부시장은 국가 정무직 2명과 지방 정무직 2명으로 구성된다. 국가 정무직은 대통령이, 지방 정무직은 특별시장이 임명한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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