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역대 최대…전체로는 2위 규모
수입은 685억6000만달러…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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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7월 수출이 988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기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전체 월간 기준으로도 지난 6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반도체가 2개월 연속 400억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20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1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62.8% 증가한 98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6.5% 늘어난 685억6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03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웃돌았다.

7월 수출은 반기 첫 달임에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전체 월간 수출액으로는 지난 6월(1022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41억2000만달러로 3개월 연속 40억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호조는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410억1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78.8% 증가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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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404.0%), 무선통신기기(51.0%), 선박(46.9%), 석유제품(34.1%), 바이오헬스(30.4%), 화장품(37.8%)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대 주력 품목 가운데 가전을 제외한 1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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