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대광위원장에 광역교통망 확충 건의
'15분 생활권' 속도…8·9호선 연장 등 정부 지원 요청
왕숙신도시 교통대책 본격화…광역철도·도로망 확충 총력
대중교통 거점 접근성 높여 보행 중심 생활권 조성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정부에 광역교통망 확충을 공식 건의하며 서울 접근성과 시민 이동 편의 개선에 본격 나섰다.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왼쪽)이 31일 서울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더나은 보행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시 주요 광역교통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최현덕 남양주시장(왼쪽)이 31일 서울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더나은 보행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시 주요 광역교통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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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31일 서울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더나은 보행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시 주요 광역교통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은 사단법인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과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보행, 그 이상의 가치 그리고 매력'을 주제로 대중교통과 보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과 인구 증가로 광역교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생활권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이날 △별내선(8호선) 연장 광역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사업의 진건지구 왕숙 편입지역 경유 및 역사 신설 △3·6·8호선 연장사업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노원~남양주 광역도로 건설 등을 핵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들 사업이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의 교통 수요를 감당하는 것은 물론 서울 접근성과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2040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에 주민계획단 의견을 반영한 '남양주형 내 집 앞 15분 생활권' 조성도 추진 중이다. 광역철도역과 환승 거점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권 내부 보행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교육·문화·복지·상업시설을 집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현덕 시장은 "광역교통망은 시민의 출퇴근은 물론 일상생활의 이동 편의를 좌우하는 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주요 철도와 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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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민계획단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권 계획을 토대로 광역교통과 보행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 중심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광역교통망과 생활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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